메밀꽃 필 무렵

＂외진 곳`은 `난쏘공` 뛰어넘는 소설적 진화＂ 예심17편중 최다득표로 후보 올라 김채원 `흐름속`·최은영 `일년`과 접전 세차례 무기명 투표…150분 격론 • 김유태 기자 • 입력 : 2019.08.04 17:16:23 ◆ 제20회 이효석 문학상 ◆ 제20회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퇴계로 매..

[2019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⑥ 최은영 `일년`] 인간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독특한 대답 `27세 동갑내기` 정규직과 인턴 유대하던 마음 `계급차`로 훼손 성원권 획득 못한 젊은 세대들 "솔기 하나 없는 완벽한 바느질, 여성들의 슬픈 현대사회 적응기“ • 김유태 기자 • 입력 : 2019.08..

[2019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⑤ 정소현 `품위 있는 삶, 110세 보험`] `나`를 망각한 인간,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다 `치매 안락사 특약` 보험든 화자 미래 상황 가정해 삶에대한 결정 살아보지 않은 시간이 당도할 때 `계약한 죽음`은 가능한가를 질문 "세밀한 상상 돋보인 수작" 호평 • ..

[2019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④ 장은진`외진 곳`] 生의 나이테에 새겨진 빈곤의 무늬 최저 월세 `네모집`에 밀려난 가난한 자매의 생존 투쟁기 취업난·프리터 등 고민 엮어 우리 시대의 주변인 돌아봐 "21세기의 난쏘공 • 김유태 기자 입력 : 2019.07.28. 17:10:30 ◆제20회 이효석 문학상..

[2019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③ 손보미 `밤이 지나면`] 언어를 상실한 인간이 다시 말을 얻기까지… 10세 소녀 `나`의 내면 고백 인간에게 `무서운 것`이 뭔지 우연·필연의 관계 성찰케 해 "귀엽고 도발적인 성장서사“ • 김유태기자 입력 : 2019.07.25 17:06:14 ◆ 제20회 이효석 문학상 ◆..

[2019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② 김채원 `흐름 속으로-등잔`] 돌림노래처럼…시간에 새겨진 `다른 나`를 바라보다 부재와 존재, 이별과 죽음 등 묵직한 질문 던진 마에스트로 "우린 누구인가" 자문케 돼 • 김유태 기자 • 입력 : 2019.07.23 17:10:05 수정 : 2019.07.23 19:44:37 ◆ 제20회 이효석 ..

소외된 처소의 블랙 코미디,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최종심 진출작① 김종광 `보일러` 자본주의 노동구조 비판적 시선 현대인 불안심리로도 주제 확장 "말의 성찬…이문구 선생 떠올라" • 김유태 기자입력 : 2019.07.21 17:33:52 • 수정 : 2019.07.21 20:23:02 ◆ 제20회 이효석 문학상 ◆ 인간은 모..

6人의 세필로 담아낸 현대인의 자화상 한해 발표된 한국 중·단편소설 예심오른 17편 중 최종 6편 확정 `현대사와 개인사` 각각 펼치며 시대와 세대 아우른 최고 소설 여성 서사 강세·넓은 스펙트럼 `못 보던 표정`에 심사위원 호평 • 김유태 기자 입력 : 2019.07.21 17:33:55 • 수정 : 2019.07.21...

2018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후보였던, 최옥정작가 대장암 투병 중 별세 소설가 최옥정이 대장암 투병 중 13일 별세했다. 향년 54세.​대장암으로 투병해온 최옥정 작가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 고(故) 최옥정 작가는 지난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