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이야기 9

윤고은, 최고권위 `CWA 대거상` 수상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대표 추리문학상 최고권위 `CWA 대거상` 수상 "내 작품 다시 보는 계기 됐다 ● 서정원 기자 ● 입력 : 2021.07.02 17:28:06 수정 : 2021.07.02 18:12:10 "추리소설을 쓰겠다고 생각하고 쓴 건 아닙니다. 그저 '윤고은의 세계'를 쓴 것이죠.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제 이름이 들릴 때 심장이 떨어질 뻔했네요." 1일(현지시간) 소설가 윤고은(사진)의 장편 '밤의 여행자들' 영역본이 대거상(賞) 번역 추리소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영국추리작가협회(CWA)에서 시상하는 대거상은 전 세계 추리문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미국의 추리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 이름을 따서 만든 '에드거상'과 쌍벽을 이룬다. 윤 작가는 이날 매일경..

이효석 문학에 나타난 문화번역과 경계사유*-?벽공무한?을 중심으로-|한국학연구(논문)

이효석 문학에 나타난 문화번역과 경계사유* -󰡔벽공무한󰡕을 중심으로- 김미현** <차 례> 1. 서론 : 이효석 문학의 진폭(振幅)과 문화번역 2. 국민문학의 보편성 : ‘동화’에서 ‘교환’으로 3. 생활세계의 심미성 : ‘대체’에서 ‘연결’로 4. 여성댄디의 정치성 : ‘재현..

제15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 황정은의 장편 『백의 그림자』 영어판 출간

제15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인 황정은 작가의 소설 『백의 그림자』 (민음사, 2010)가 10월 3일 영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영어판 제목은 One Hundred Shadows이며 출간사는 틸티드 액시즈 프레스(Tilted Axis Press)입니다. 문학번역가 정예원 씨가 작업한 이 영역판은 2012년 대산문화재단 한국..

소설가 전성태(2015년 제16회 이효석문학상수상자)작품 '태풍이 오는 계절'

소설가전성태의 ‘태풍이 오는 계절’ 김욱의 그 작가 그 작품(22)해체된 농촌·무기력한 농부의 삶… ‘푸른 봄’ 올까중학교 중퇴후 서울 상경했던 주인공…온갖 쓴맛 보고 고향으로 내려와 태풍피해보상금이라도 챙겨보려 헌집 때려 부쉈는데 태풍은 무소식5남1녀의 다섯째로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