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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진출작 ① 문지혁 '허리케인 나이트'

문화3040의 시선으로 본 중산층의 불안과 결핍 김유태 기자 ink@mk.co.kr 입력 :  2024-06-19 16:59:05최종심 진출작 ① 문지혁 '허리케인 나이트'허리케인이 들이닥친 밤부유한 친구집에 피신해상대적 박탈감 깊게 느껴◆ 이효석 문학상 ◆소설가 문지혁허리케인이 들이닥친 뉴욕 맨해튼의 다운타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빗줄기가 창문을 넘어 바닥을 적셨지만 이방인인 '나'는 도움을 요청할 곳이 딱히 없다. 그나마 전화할 만한 사람은 인근에 거주하는 외고 동창 피터뿐이다. 같은 고교를 나왔지만 둘의 삶은 오래전에, 아니 태어날 때부터 갈렸다. '나'는 근근이 소설을 쓰는 작가로, 피터는 유대계 대형 로펌을 다니다 자기 회사를 창업한, 뉴욕 최고위 부유층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피터의 차를 ..

이효석문학상 2024.07.26

2024년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최종심 6편 선정

[이효석 문학상] 더 젊어지고, 더 깊어졌다 … 이효석문학상 올해 주인공은김유태 기자 ink@mk.co.kr 입력 :  2024-06-19 16:59:05 수정 :  2024-06-19 19:13:26 격론 끝에 최종심 6편 선정예리하게 시대 문제 포착한2020년대 등단 작가 다수독창적 소재와 문체 돋보여총상금 7500만원…7월 발표 ◆ 이효석 문학상 ◆지난 7일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심사장에서 만난 편혜영·전성태·정이현 소설가, 박인성·이지은 문학평론가(왼쪽부터). 한주형 기자 한국 문학의 오늘과 내일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고의 문학상인 이효석문학상이 올해도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제25회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전성태)는 최근 서울 광화문의 한 회의실에서 이효석문학상 본심을 개최..

이효석문학상 2024.07.26